지난 21일, 

포스코가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2007211631001

 

잘 버티던 포스코도 사상 첫 분기 적자

포스코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업황 부진으로 올 2분기 별도기준(자회사 실적 제외) 영업이익이 2000년 분...

biz.khan.co.kr

 

 

국내 철강업계 1위 기업답게...

업계 내에서 가장 먼저 실적 발표에 나섰는데.. 

 

충격적이게도.. 창사 이래 첫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서도

꿋꿋하게 흑자를 기록해온 기업이라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의 영향이 가장 컸던 것 같다.

 

자동차 구매 수요가 줄어서 이미 4월부터 해외공장 중단..

게다가 원자재(철광석) 가격이 몇 달 새 크게 오르고,

중국과 일본에서 저가 전략으로 철강을 수출하면서 경쟁이 심화도 원인이 되었던 것 같다.. 

 

 

 

 

 

====== TMI 01 ======

 

포스코는 계속되는 악재 속에서도 내부 직원들을 위한 동기부여를 지속하고 있었다.

최악의 실적이 발표된 다음날임에도... 이와 무관하게 예정된 철강사업 장인을 뽑은 올해의 명장 수상식을 이어갔다. 역시 1등 기업은 1등 기업이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22/2020072202701.html

 

"이들이 바로 철강산업 최고 베테랑"…포스코 ‘올해의 명장’ 3인 선정

포스코(005490)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2020년 ‘포스코 명장(名匠)’ 3인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최정우 ..

biz.chosun.com

 

 

 

====== TMI 02 ======

 

그리고 나랑 비슷한 고민은 하는 사람이 

또 있었네 ㅋㅋㅋ 

https://inkiup.com/detail/inkiup-24rank/5f18e0e14e0906578651b516/true

 

포스코.. 사상 첫 적자라는데...팔아야하나? ㅜㅜ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서도 꿋꿋하게 흑자를 기록해온 포스코가코로나19 때문에 1968년 포스코 창사 이후 첫 적자를 냈다는데...아.. 지금이라도 발을 빼야하나?.. ㅜㅜ이와 중��

inkiup.com

여기 포스팅 보면... 멕시코 경제장관이 USMCA 발효를 기반으로 포스코에 러브콜을 보냈다고 하는데...

음.. 이거 호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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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부터 렘데시비르 국내 출시에 대한 뉴스로 시끌벅쩍하다 

 

질병관리본부 (본부장 정은경 )는 개발사 길리어드 와 

지난달 29일 의약품 무상공급 계약 체결했다고 전했다.

다만 도입물량은 '비공개'이며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해 지속적 협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

 

 

 

 

 

 

 

 


출처 : (렘데시비르 에 대한 상세한 자료 - 렘데시비르 '600배' 효과를 보이는 나파모스타트에 대한 항바이러스 등 )

https://inkiup.com/detail/myprofile/5efbe3b7a3a3574b0b63c27a

 

정은경,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국내에도 공급된다!

오늘부터(7월 1일)우리나라에도 #코로나19치료제 #렘데시비르 가 공급된다!#질병관리본부 (본부장 #정은경 )는개발사 #길리어드 와 지난달 29일 의약품 #무상공급 계약 체결했다고 전했다. 다만 ��

inki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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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업 산업의 큰 별이 졌?다.

물론 인쇄업에 대한 이슈는 오늘 내일 일이 아니다.

 

하지만 여러 카테고리의 최초와 최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고 

무려 100년 가업으로 이어온 회사가 문을 닫는 다는 것은

아직 남아 있는 다른 인쇄소에게는 충격적인 사건이 아닐 수 있다.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23544

 

보진재(寶晉齋)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1912년 8월 15일 김진환(金晉桓)이 서울에서 창설하였으며, 오늘날까지 4대에 걸쳐 대표의 자리가 이어지고 있다. 창업 당시의 상호는 ‘보진재석판인쇄소(寶晉齋石版印刷所)’로서 석판과 동판으로 미술인쇄를 전문으로 했다. 소재지는 지금의 서울 광화문우체국 동쪽으로 당시의 서린방(瑞麟坊) 8동 5호였다. ‘보진재’라는 명칭은 중국 북송의 서화가였던 미불(米芾)의 서재 이름으로서 창업주가 평소 각별히 미불의 서화를 좋아하여 인쇄소의 이름으로 사용하였다 한다.

encykorea.aks.ac.kr

 

 

일단 국내에 현존하는 인쇄소 중 가장 오래된 곳인 보진재

10년째 적자를 이어오다가 지난해 9월 영업정지에 이어 지난달 회사 해산을 결의하고 2월 26일 공시하면서 

4대에 이은 가업을 포기하게 되었다.

 

 

보진재는

1912 일제강점기에 순수 민족자본으로 '보진재석판인쇄소'라는 사명으로 출범한 인쇄소이다. 

1920년 성경과 찬송가 인쇄 시작(한 때는 전 세계 성경의 30% 인쇄)

1924년 민간업체 최초로 옵셋 인쇄(간접 인쇄)기기를 도입하고,

1933년 국내 최초로 크리스마스씰을 인쇄했다.

1955년부터 10년간 초등학교 국정 교과서 인쇄 

1996년 인쇄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

2005년 상장 폐지

 

 

참고로 그밖에 100년 기업은 두산(1896), 동화약품(1897), 몽고식품(1905), 광장(1911), 성창기업(1916)이 있다.

 

 

 

 

 

 

이러한 이슈는 비단 국내의 이슈만은 아니다.

 

물론 보진재보다 역사가 길지는 않지만 전세계적으로 명망?있는 66년 역사의 미국 성인잡지 <플레이보이>가 

종이잡지(인쇄판) 발행을 중단하고 온라인 콘텐츠 보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https://www.facebook.com/PBKOREA/

 

PLAYBOY KOREA 플레이보이 코리아

PLAYBOY KOREA 플레이보이 코리아, 서울. 좋아하는 사람 4.1만명. 는 멋지고 매력적인 남자와 여자들을 위한 세련된 잡지입니다.

www.facebook.com

 

<플레이보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콘텐츠 제작과 공급에 큰 혼란을 겪고 있다며 

2020년 봄호가 마지막 인쇄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사태 이전부터

월간지에서 격월간지(두 달에 한 번), 계간지(계절에 따라 1년에 4회)로 발행 횟수를 줄여나가며

조금씩 디지털 보급에 주력했다.

 

 

플레이보이는 많은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2016년 인쇄판에 누드 화보를 싣지 않기로 하며 13세 이상 이용 가능한 콘텐츠로 구독자를 확대했다가 1년 후 정체성을 되찾겠다며 누드 화보를 다시 게재하는 시행착오를 겪었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6459012&memberNo=25041664

 

플레이보이 3월부터 누드 재개 선언! 플레이보이 역사와 한국판

[BY 싱글리스트] ‘싱글들의 친구?’였던 미국 성인잡지 플레이보이(Playboy)가 누드 사진을 퇴출하겠다는...

m.post.naver.com

 

 

2018년 기준 인쇄 사업은 국내 100년 가업 보진재와 다르지않게, 매년 700만 달러(약 87억 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플레이보이는 필사적으로 꿈틀거렸다. 누군가는 문어발이다, 정체성이 없다. 할지 모르겠지만..

플레이보이는 의류, 카지노, 향수 등에 플레이보이의 명칭과 로고를 빌려주는 라이선스 사업 인쇄판 발행을 유지해올 수 있었다.

 

 

 

 

보진재와 다른 부분은 보진재는 하청업체라서 이전 수요가 줄면 주문이 끊겨 망하지만

플레이보이는 발주업체다보니 이전 수요가 줄면 어렵지만, 포지션을 바꿀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다른 것 같다.  

10년이상 적자를 기록하는 동안 스스로 변화를 꾀하기는  구조적으로도 어려운 하청업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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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잠잠해지기는 커녕,

오히려 전세계적으로 빠른 확산이 진행되고 있다.

 

 

그 여파로 호흡기로 전염 바이러스 특성상

사람들은 거리를 비롯해 식당, 카페, 영화관, 휘트니스센터 등

집밖으로 나오지 않은 기간이 계속해서 길어지고 있다.

 

거리는 자연스럽게 적막해지고 오프라인에서의 소비활동은 찾아볼 수가 없다.

 

오프라인 사업? 장사는 대부분이 임대사업자이다.

 

그래서 코로나 19의 파장은

사업의 여건이 소규모일 수록 열악할 수록 엎친데 덮친격으로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

 

거리에 사람이 없으니 매장은 돈을 못벌고,

각 매장의 직원들의 급여가 위협받기 시작하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매장에서의 유통이 정지되자, 공장들의 운영도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되었다. 

적게 팔리니까 조금만 생산하는 것이다.

공장의 생산량 감소는 공장 근로자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공장의 원료를 제공하는 업체까지도 일거리가 줄어들어 사회 전반에 악순환이 돌기 시작한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미국에서는 한발 먼저 움직였다! 

 

 

 

기준금리 0.5% 인하,

돈이 시장에 돌길 바라는 마음이었을 것이다. 

https://imnews.imbc.com/news/2020/world/article/5668028_32640.html

 

미 연준, 기준금리 0.5%p 인하…"코로나19, 경제에 위험"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내렸습니다. 연준은 현지시각 3일 오전 발표한 성명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기준금리를 1.00~1.25%...

imnews.imbc.com

 

하지만 이번 상황은 평범하지가 않다. 오히려 증시가 급락하기 시작한 것이다.  

미국 증시까지 널뛰기… 월가 공포지수 5년만에 최고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09/2020030900299.html

 

미국 증시까지 널뛰기… 월가 공포지수 5년만에 최고

우한 코로나(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글로벌 증시 침체 국면이 길어지는 가운데 주가가 널뛰기하는 '변동성 장세'에 접어들고 있다. 코로나 확산..

biz.chosun.com

 

심..지어 다우지수가 0.98%.. 1%가까이 하락했다. 

미국 증시, 코로나19 공포에 급락 후 낙폭 줄여…다우 0.98%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0030732027

 

미국 증시, 코로나19 공포에 급락 후 낙폭 줄여…다우 0.98%↓

미국 증시, 코로나19 공포에 급락 후 낙폭 줄여…다우 0.98%↓, 다우 2만5220선까지 하락…S&P, 장중 2900선 위협

www.hankyung.com

 

이 모든 일들이 일주일 만에 일어났다. 

심지어 금리인하는 코로나 이전인 지난해 가을부터 수차례 예고한바 있음에도 미국 증시 전체가 휘청이고 있다. 

불난 집에 물을 뿌렸는데.. 오히려 불이 터 커진 격이다.

 

 

 

 

 

 

개인적으로는...

덕분에 정말 주식하기 좋은 시기이다-

라는 생각이다.

 

 

 

 

문제는 우리나라가 불난집 옆에 있다는 것이다. 

어서 이사를 가면 좋을텐데..

매번 위태로움은 옆으로 옆으로 던져온다. 

 

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011&article_id=0003706603

 

[오전시황]코스피, 3.8% 급락···장중 1,960선 위태 : 네이버 금융

[서울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더믹(세계적 대유행) 공포가 다시 부각되며 9일 장중 코스피가 1,960선까지 추락했다.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6%(78.83포인트) 내린 1,961.39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finance.naver.com

 

 

 

 

이또한, 개인적으로는...

덕분에 정말 주식하기 좋은 시기이다.

 

 

 

 

 

 

한 주에 6만원하던 삼성전자 주식이 5만원을 향해 내려가고 있다. 

2020년 3월 9일 삼성전자, 출처 네이버 증권

 

 

 

 

900달러하던 테슬라 주식이 700달러 아래로 떨어지고 있다

테슬라 주식, 구글 검색 

 

 

 

 

 

이럴때 아니면 언제 사나

 

 

주식시장이 높은 가치 덕분에 한동안 주식은 남의 얘기, 

그래서 사람들은 현실성없는 주식보다 비트코인에 조금더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하지만 비트코인도 지금은 포화상태,

게다가 알고보니 이 암호화폐라는 녀석은 롤러코스터에 맥락이 없다. 

 

 

아파트 값이 오르면, 자신의 형편 상관없이 너도나도 관심을 갖지만,

아파트 값이 하늘높이 치솟으면 오히려 무덤덤해지거나 흥미를 잃는자들이 많아지게 마련이다.

 

한동안 주식시장이 그랬던것 같다.

이런 조정 국면이야말로 기회가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정상 시기일때는 비싸서 못샀지만

이런 상황에서 가장 피해를 본 곳은?

그리고 코로나만 아니면 장기적으로 비전이 있는 종목은?

항공 쪽이 아닌가 싶다.

 

IPTV와 딜리버리 분야는

코로나 수혜주라서 그런지 오히려

이런 낙폭속에서도 나홀로 성장하고 있는 곳들이 꾀 많다.

 

이런 곳들은 정상 시기가 도래하면 일정 부분의 조정이 있지 않을까 싶다. 

 

 

 

 

 

 

 

국내 항공사의 경우, 

2020년 3월 9일 대한항공, 출처 네이버 증권

 

2020년 3월 9일 아시아나항공, 출처 네이버 증권

 

2020년 3월 9일 제주항공, 출처 네이버 증권

 

 

 

 

 

미국의 경우가 정말... 대박이다. 그 유명한 유나이티드 항공

2020년 3월 9일 유나이티드 항공, 출처 https://kr.investing.com

 

 

 

 

글로벌 혁신으로 유명한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경우에도 상당히 많이 하락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 출처 구글 검색

 

 

 

 

 

 

그래서, 이러한 상황,

다시말해 기준금리를 인하했는데도 아무런 효과가 없는?

오히려 악효과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알아야 할 점은? 

 

이는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의미이고 

더쉽게 말하면 미국인들이 미국정부를 믿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럴 때는 더이상 손 쓸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마치 양치기 소년처럼 너무 자주 약을 팔아서

효과가 미비해진 상황이기 떄문이다. 

 

 

아무래도..

코로나에 대한 백신 개발이 유일한 답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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