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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척척박사 다섯 명의 이야기, 오박사 블로그의 막내!

차박사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

 

 

 

오늘은 페라리의 양산차 역사상 가장 강력한 자동차이자

1000마력에서 아주 쪼~금 모자란 986마력의 어마어마한

출력을 가진 자동차인,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F90 스트라달레는 페라리의 양산형 PHEV 하이브리드 슈퍼카입니다.

 

이제는 페라리가 하이브리드 슈퍼카를 만든다고 놀라는 사람은 없겠죠?

나같은 페라리 골수팬도 인정하는데 몰 그래

 

 

 

V형 배치의 8기통 3990cc에 트윈터보를 장착하여 

780마력을 내는 엔진과, 220마력의 전기모터가 함께

장착되어 총 합산 최대출력 986마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엄청난 출력을 감당할 미션으로는 

8단 듀얼 클러치 미션을 채택하여 

0-100km 2.5초, 0-200km 6.7초, 최대속도 340km라는

가히 무서울 정도의 제원 성능을 얻었습니다.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의 타이어는 당연하게도

SF90 스트라달레 전용으로 제작된 타이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쉐린 PS2 CUP 기반의 타이어로,

사이즈 앞 255/35 ZR 20인치, 뒤 315/30 ZR 20인치로

앞 뒤 사이즈에 상당한 차이를 두었습니다.

 

사실 타이어 사이즈가 1000마력에 가까운 슈퍼카에겐

다소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는 사이즈지만,

미쉐린 PS2 CUP의 마른 노면 그립감을 생각한다면...

또 SF 스트라달레 전용으로 제작되었다면...

충분히 이해되는 수치입니다.

 

 

 

브레이크는 당연하게도 브렘보제의 카본 디스크

시스템이 장착되며 앞은 6피스톤, 뒤는 4피스톤 캘리퍼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휠은 초경량의 카본 복합 소재의 휠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정말 사진으로만 봐도 한번 만져보고 싶게 만드는..

페라리의 마감은 정말 예술입니다.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에는 총 3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됩니다.

오랜기간 F1에서 기술이 축적되어 강력한 성능과 내구성을 겸비한

Motor Generator Unit, Kinetic이 그것 입니다.

 

 

 

이 강력한 모터는 새롭게 개발된 신형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에

하나가 장착되고, 다른 두 개는 프런트 액슬(앞바퀴 축)에 

장착되는 시스템입니다.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에는 이런 모터 시스템으로 인해

급가속이나 풀파워로 구동시에는 4륜으로 구동되며,

파워모드는 엔진과 모터의 유닛별 시스템을 제어하는 

4가지 모드가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여담이지만, 페라리가 SF90 스트라달레를 런칭하며

기술적인 장점으로 내놓은 기술들은 슈퍼카 브랜드는 

물론이며, 여타 양산 브랜드에서 이미 시장에 선보인 기술들입니다.

페라리만에 색깔로 다듬는 재주가 뛰어나니 뭐...

페라리는 포장 하나는 예술입니다.

 

 

페라리가 제일 잘 하는게 뭘까요?

바로 에어로다이나믹이죠.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 역시 복합적인 에어로다이나믹

시스템이 적용되어 고속에서는 거의 300kg의 육박하는

강력한 다운포스를 끌어냈다고 합니다.

 

자동차 산업의 꽃이자 엔지니어가 풀어야할 가장 근본적인

과제이며 천문학적인 개발 비용이 들어가는

에어로다이나믹 개발에서 페라리가 항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건.....

 

 

 

"페라리는 모든 차들이 비싸니까!"

 

페라리에서 아무리 비싸게 신차들을 내놓아도 

짧게는 6개월 길게는 3년씩 기다리면서 기꺼히

구매해주는 소비자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죠.

 

이번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가득 적용된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 역시

약 5억원 부근대의 가격으로 국내에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있습니다.

 

대략적인 차량 인도시점은 2020년 여름부터 시작될 것이라

예상되어 진다고 합니다.

 

 

 

실내는 알칸타라와 천연가죽이 고루 사용된,

전형적인 페라리의 고오~급 마감을 또 한번 선보였습니다.

 

시인성이 뛰어난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의 계기반은

선명도와 시야각, 컬러재현력이 상당히 뛰어난 고가의 패널이

적용되었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차값을 생각하면

어찌보면 당연한 수준의 기술 적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니 4천만원대 국산차는 3D클러스터까지 들어가는 마당에..

 

 

 

페라리에서는 또 한번 SF90 스트라달레를 통해

양산 하이브리드 시스템 슈퍼카라는 새로운 도전을 펼치는 것입니다.

 

그 도전은 육안으로도 확인 가능한 조립 마감 품질,

동시대 초고성능 슈퍼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력한 성능으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고 결론 지을 수 있습니다.

 

뭐가됐든 페라리의 '뛰어오르는 말' 로고는 

말라있는 가슴에 열정을 불러 일으키기에 여전히

충분하다는걸 이번 SF90 스트라달레를 통해서도

증명했네요.

 

 

지금까지 오박사 블로그의 막내,

차박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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