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론부터 말하면, 잘못된 정보가 빠르게 확산되는 것을 인포데믹스(Infodemics)라고 한다.
이를 번역하면 인포메이션(Information)과 전염병을 뜻하는 에피데믹스(Epidemic)의 합성어로 ‘정보전염병’을 의미한다.
https://www.samsungsemiconstory.com/2113
최근 기술의 발달로 이러한 소문의 확산이 빨라지면서 디지털 시대의 사회 현상 중 하나로 떠오른 현상이다.
개인 메신저나 미디어의 초창기에는 민주주의를 끌어올리고 정보의 투명성과 보편성에 일조했지만
개인 메신저나 미디어의 대중화는 정보를 생산 수준?을 떨어뜨리는 유명인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이나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알맹이 없는 의혹을 낳고있다.
말 그대로 양날의 검인 것이다.
중앙집권과 같은 구조에서는 관리자만 깨끗하면 되지만
분산민주와 같은 구조에서는 절반 이상이 적극적이고 또한 깨끗해야하는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대사회는 본의아니게 더욱 더 갈등이 심각해지는 듯 보인다.
인포데믹스라는 용어는 미국의 전략분석기관 인텔리브리지(Intellibridge)의 창립자 데이비드 로스코프(David Rothkopf)가 워싱턴포스트 지에서 언급하면서 사용되기 시작되었고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의 활성화는 손 쉽게 정보를 얻고 대인관계망을 넓히는 등 순기능이 많지만, 인포데믹스 같은 부정적인 사회현상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코로나 19도 이와 같은 현상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21세기 흑사병 ‘인포데믹스(information+epidemics)’
https://jmagazine.joins.com/economist/view/329160
'코로나19' 보다 더 심각한 '정보 전염병'
https://www.hankyung.com/opinion/article/2020021342831
코로나19 음모론의 진원지가 된 페이스북에서는 영국인 40%이 코로나19 음모론 믿고 있다면서 인포데믹스가 전염병 확산 뒤따르고 있다고 한다.
https://www.wired.kr/news/articleView.html?idxno=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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