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제3기 신도시 청사진 나왔다!
현재, ‘수도권 30만호 계획’ 중 20만호를 공급할 수 있는 18곳의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지구지정이 완료(신도시 5곳 중 4곳 완료)되었으며, 부천대장, 안산장상 등 5만여호를 공급하는 나머지 지구는 올해 상반기 지구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시기본구상이 마련된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인천계양, 과천 등은 공동사업시행자인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 지방공사가 함께 연내 지구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 (수립절차) 지구지정 → 도시 기본구상(입체적 마스터플랜 등) → 도시건축 통합 지구계획
지난 3월 30일 왕숙·교산·계양 마스터플랜 공모 당선작 발표되었다. 이번 당성작들을 신도시 도시계획에 반영하여 '연내' 지구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당선작 발표를 통해 3기 신도시 가운데 남양주 왕숙과 하남 교산, 인천 계양지구에 대한 기본구상이 마련된 것이다.
참고로 각 대상지에 대한 간략한 정보이다.
3기 신도시는 기존 1기 신도시와 2기 신도시와 달리, 도보 10분 거리에 지하철 등 대중교통 시설을 배치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공모전을 진행하였기 때문에 수요와 성과가 이전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기 신도시 공모 개발컨셉은 친환경, 일자리 자급자족, 교통친화이다. 정치와 얽혀 나중에라도 계획이 훼손되지만 않는다면 수도권의 인구 분산과 더불어 집값 상승에도 어느정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에 3기 신도시의 특징으로는 분양가가 예상보다 더 쌀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른 신도시 때보다 더 많은 용도변경을 통해 '논밭'에 건물을 올리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랜밸트 해제에 대한 가장 큰 효과?가 아닐까 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그린밸트 해제....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0507/95414835/2
이러한 다양한 호재를 기반으로 서울시 내 인구를 밖으로 이동시키고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수도권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상대적인 집값 하락을 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럼 지금부터,
발표된 제 3기 신도시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남양주 왕숙 신도시, 공생도시(共生都市)
남양주 왕숙지구는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낸 ‘공생도시’가 최우수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주변 도시와 교류하고 상호 보완 및 성장하는 밑그림이다. 친환경문화복합·사회경제복합·비즈니스복합 등 3개 중심 생활권을 조성하고 주거지 반경 500m 안에 공원과 학교 등 공공시설이 포함된 9개 근린생활권을 구분한다.. 모든 생활권은 공원과 녹지로 연결된다.
왕숙 지구 당선작은 완전한 도시 기능을 갖추고 주변도시와 교류 하며 상호보완․성장하는 공생도시(共生都市)를 비전으로 경제·생태· 초연결·행복도시 4가지의 개발방향을 제시하였다.
하남 교산 신도시, CO-LIVING PLATFORM
국토교통부는 벌써부터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벌써 유튜브 소개 영상이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되고 있었다. #하남교산신도시 #신도시 #역세권 도시 전체가 역세권 하남신도시! 어디서든 걸어서 10분내 지하철역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TSbEIH_wXk
#00:34 하남교산신도시 공급 계획 #01:06 가장 큰 장점은? #02:12 배산임수형 주거단지 계획 #03:42 역사문화 연계 개발 #04:13 교통접근성 (광역교통망 신설 등) #05:32 하남 교산 신도시, 앞으로의 일정은? #06:11 하남교산신도시 총정리
#하남교산신도시 #신도시 #역세권 #수원 #하남 #교산 #3기신도시 #숲세권 #5호선 #배신임수 #주거단지 #주택 #공급 #계획 #도시개발 #역사 #문화 #광역교통망 #국토부 #국토교통부
하남 교산지구는 경간도시디자인 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제출한 더불어 발전하는 ‘공존과 상생의 공생도시, 코리빙 플랫폼’이 선정됐다. 교산지구를 자족중심과 주거중심 생활권으로 구분하고 보행 중심의 12개 소생활권으로 세분화했다. 자족중심은 도로망을 따라 4곳으로 구분된다. 주거중심은 학교와 대중교통 결절점을 중심으로 8곳으로 세분화된다. 지하철 신설역을 중심으로 3곳을 상업·문화·생활SOC가 집적된 역세권 복합용지로 만든다.
교산 지구 당선작은 ‘공존·상생의 CO-LIVING PLATFORM’을 비전 으로 ‘친환경’, ‘교통친화’, ‘친육아환경’, ‘일자리·자족’, ‘다양한 거주 환경’을 도시의 개발방향으로 제안하였다.
인천 계양 신도시, Hyper Terra City
인천 계양지구 당선작은 싸이트플래닝 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낸 ‘2030 계양, 마음을 연결하는 초시대의 신도시 하이퍼 테라시티’다. 계양지구에서 김포공항역과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이어주는 S-BRT가 교차로에서 막힘 없이 운행되도록 입체노선을 제안했다. 주거단지 등에서 도보 8분 안에 S-BRT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역사계획도 마련했다.
계양 지구 당선작은 ‘마음을 연결하는 초(超)시대의 신도시’라는 비전으로 ‘포용’, ‘연결’, ‘융합·공유’를 통한 Hyper Terra City의 구현을 도시 개발방향으로 제시하였다.
백문이 불여일견 !
3기 신도시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공모 결과를 온라인에서 확인해볼 수 있는 전용 홈페이지가
4월 1일 오늘 날짜로 오픈되었다.
정말 짜임새 있는 준비와 결과 공유가 아닌가 싶다...
지난 제 1기 신도시와 제 2기 신도시 진행방식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과거엔 짬짬이? 또는 바람잡이? 소위 전문가들에 의해 구전 또는 디지털 구전? 형태로 공유되던 내용들이
국토교통부에 의해 이렇게 리얼하게 필터 없이 공유되다니... 쫌 멋지다는 생각을 해본다.
위 사이트에는 공모요강, 과정, 결과에 대해 잘 설명해주고 있다.
마무리 썰
제 3기 신도시의 성공 여부는 얼마나 짧은 시간 내 30만호를 유치할 수 있느냐 일 것이다.
그래서 청약에 대한 기준도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완화라 함음 가점제가 아닌 추첨제에 대한 범위를 높히는 것을 말한다.
제 3기 신도시가 아무리 좋아도 귀한 가점을 서울이 아닌 외각에 사용하는 것은 아무래도 적지않은 부담일 수 있기 때문이다.
3기 신도시 본격화,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수립에 대한 A to Z !!!
http://www.molit.go.kr/USR/NEWS/m_71/dtl.jsp?id=95083730
이런 정보는 이제 부동산 컨설턴트나 관련 전문가들 또는 일부 미디어를 통해 귀동냥하지말자.
국토교통부에서 누구보다 정확한 정보를 바로 공개하고 있다.
리얼 콘텐츠를 검색하고 소비하는 습관, 올바른 재태크의 시작일 수 있다. ^^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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