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박사 블로그의 막내
차박사입니다. :)
제네시스 GV80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현대차의
울산 2공장이 내일(7일)부터 가동을 멈춘다고 합니다.
현대차는 4일부터 7일까지 전 생산공장의
순차적 휴업을 단행한다고 합니다.
휴업은 11일까지로 예정되어있지만,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 양상에 따라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현대차가 휴업에 들어간 이유는 차량 제조에 필요한
배선 뭉치인 '와이어링 하니스' 공급이 끊긴 탓이라고 합니다.
와이어링 하니스는 차종은 물론 트림과 사양에 따라
모양과 부피가 제가각이라고 합니다.
이에따라 현대차는 다른 부품처럼 대량의 재고를
비축하지 못한 상태인데, 이번 중국 우한 폐렴의
영향으로 현지 공장이 폐쇄되면서 부품 수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합니다.
제네시스 GV80은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첫 SUV 차량으로 런칭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다가 최근 런칭 후 공개 당일에만
1만 5000대 계약이 몰리고 3일만에 2만대를
넘어서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제네시스 GV80의 기존 계약분인
2만대를 모두 공급하려면 7월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더 좋지 않은 소식은 전문가들의 견해대로
우한 폐렴이 만약 5월까지 이어진다면
중국 공장 가동 정상화 시기또한 그에 맞물려
늦춰질 것이므로 계약자가 제네시스 GV80을
인수받을 때까지는 더욱 시간이 지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오박사 블로그의 막내,
차박사 였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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