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의 100년 넘은 장수 미디어그룹이자
글로벌 투자 전문기업 내스퍼스 naspers에 대해 알아보자
왠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냐고?
그치?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여기 정말 꿀이다...
Naspers는 1915 년에 인쇄 사업을 위해
남아공의 두 번째 도시 스텔렌보스(Stellenbosch)에서
De Nasionale Pers Beperkt (National Press Ltd) 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1918 년에는
출판사 포트폴리오에 추가하여
당시 아프리카에서 가장 중요한 미디어 허브 중 하나로 등극하였다.
1985 년에는
최초의 유료 TV 시스템을 시작했으며,
이 시스템 은 출판사에서 미디어 회사 로의 발전을 보여주었다
바로 이 지점에서... 개인적으로 참.. 먹먹했다. 내스퍼스와 시작과 기간이 똑 닮은 우리나라 장수 기업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얼마 전 포스팅한 우리나라의 100년된 인쇄기업 '보진재'가 생각이 났던 것이다.
지구 정 반대 편에서 같은 분야로 시작한 내스퍼스는 지금 전세계를 누비고 있다. 우리나라는 청산 절차를 걷고 있기 때문이다.
https://5doctors.tistory.com/86
그 차이의 시작은 1985년이 기점이 아닌가 생각한다.
당시에는 출력, 대량, 컬러 자체만으로도 획기적인 기술이었을 것이다.
이때 보진재는 생산에 역량을 집중했고, 내스퍼스는 그 생산된 인쇄물에 담기는 내용에 집중했다.
그 작은 차이가 한 회사는 전세계 1위 하청업체의 길을 걷게했고 다른 한 회사는 미디어 회사의 길을 걷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런 변화의 DNA는 계속해서 자라났다. 내스퍼스는 미디어 회사에서 그치지 않았다.
아니, 그칠 수 없었다 라고 말하는 것이 보다 적확한 표현일지도 모른다.
왜냐면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회사가 외부 정보를 누구보다 빠르게 획득함으로 생기는 잉여 역량을 그들도 인지 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남들보다 빠른 뉴스로 남들보다 빠르게 투자활동을 시작한다.
가장 빠르게 우리가 인지할 수 있는 회사는
배달의 민족이다 ㅋㅋㅋ 그 회사가 이 회사였어 ㅋㅋㅋ ㅜ
그리고 텐센트.. 사실 텐센트는 잘 모를 수 있다.
그런데 텐센트가 먹은? 회사는 다 알 것이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368814
넷마블의 3대 주주가 텐센트이다.
크래프톤의 2대 주주가 텐센트이다.
아.. 크래프톤은 또 누구냐고? 아래 목록을 만드신 분들이지 ㅋㅋㅋ 뭐.. 안해본 사람은 있을 수 있어도 모르는 사람은 없을 듯...
-
볼링킹
-
아처리킹
-
보우맥스
-
탭탭플라자
(배틀그라운드, 배그)
를 만든 회사 ㅋㅋㅋ 배그 배그 하는 그 배틀그라운드를 만든회사
그 밖에 카카오 게임즈와 네시삼십분의 주주이다.
뭐.. 말이 주주지.. 주인님이시지...
거기서 그치지 않고,,,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텐센트가 넥슨의 유력 인수 후보자로 떠오르고 있다.
그들의 손길은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러시아, 미국, 독일 등에 닿아있다.
갑,을,병,정... 끝에는
Facebook, Groupon 및 Zynga 도 있다.
뭐.. 말이 필요없지 않은가-
이 부분에 대해 아주 잘 설명한 기사(2개)가 있어 공유해본다.
배달의 민족 삼킨 '게르만 민족'···그 뒤엔 '아프리카' 있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685387
푸드테크 투자의 숨은 강자…남아공 내스퍼스, 배민 M&A로 대박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01/21524/
여기서 결론, ;D
그 회사의 주식 상황이다.
위에 기사 링크를 보면 알겠지만... ㅋ
코로나 전과 후가 이렇게 다르다...
어때? 이제 막- 팔탁 팔탁 뽐뿌가 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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